[Lomo LC-A 120] 동묘, 봄 2022 봄에 촬영한 필름을 늦가을이 되어서야 현상했다. 사진 활동이 점점 늘어지고 있다. 거기에 기름을 붙는 요인은 필름값과 현상료의 가격 인상이다. 이젠 종류 섞어서 6~7롤 맡기면 10만원 가까이 견적이 나오는게 우습다. 과히 견적이라 표현하는 정도가 너무 현실적으로 위화감이 든다는 얘기다. 2022. 11. 28. Lomo LC-A 120 개시 가벼운 중형 카메라를 찾다가 로모 120이 가장 적합할것 같다고 결론을 지었다. 하지만 중고 매물은 나오지 않고 신품도 국내엔 재고가 없다. 앞으로 들여올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작년까지 42만원 이었던 신품가는 언젠가부터 52만원으로 껑충 뛰어 오른 상태였다. 어쩔수 없이 로모그래피사에서 해외배송으로 구매하는 방법 밖에 없다. 기존의 이미지 파일들과 동봉된 책자에 실린 샘플 사진들은 하나같이 계조가 흐리멍텅한 사진들이었는데 직접 촬영한 결과물을 받아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굉장히 선예도가 날카롭다. 도대체 사진을 어떻게 찍었길래 그런 샘플들밖에 안나오지? 라는 생각이다. 이정도면 52만원을 들여 새상품을 구입한게 하나도 아깝지 않다. 정말 제대로된 판단일 수 밖에.... TMAX 400 2022.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