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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 디지털

파나소닉 바디 + 캐논 EF렌즈 [빌트록스 EF-m2 II]

by 라이더 K 2021. 1. 17.

어느날 파나소닉 바디에 캐논 EF렌즈를 AF 가능하게 변환 해주는 어댑터가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다.

거기다가 원래의 화각을 거의 근접하게 보상해주고 조리개도 0.7배 더 개방해 준다니 이런 좋은 기회를 접해보지 않을수 없지 않겠는가!

매물이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중고 시세로는 10~15만원 정도 가격대가 형성 되어 있고 그정도 비용에 위에서 언급한 내용의 장점을 얻을 수 있다면 기꺼이 사용 가능한 비용이라고 판단.

 

 

빌트록스 아답터의 최대 강점은 원래의 화각을 살려주면서도 조리개 수치도 0.7배 확장 시켜준다.

 

빌트록스 어댑터 사용으로 최대 수혜를 받는건 번들 렌즈다.

따라서 거지같은 번들 렌즈의 3.5~5.6 조리개가 최대 2.6까지 개방된다니 얼마나 혁신적인가!

 

 

 

 

 

 

 

 

물론 크롭바디 전용인 EF-s 렌즈의 사용은 기본적으로 불가능 하다.

당시 나에겐 개조 번들과 순정 상태의 번들, 두가지를 함께 가지고 있었다.

 

 

 

우측의 순정 상태의 번들에 돌출된 상부가 마운트를 방해함.

번들렌즈의 개조는 의외로 어렵지 않으므로 30분정도만 투자하면 가능하다.

 

그리고 EOS M6을 곧바로 처분했다. 

이후, 검정색 번들 역시 곧바로 개조 되었다.

순정 상태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

 

 

 

 

 

 

필름 시대의 번들 수준인 28-105렌즈도 USM덕분에 빠르고 조용한 AF성능을 보여준다.

조리개 2.0 ㄷㄷㄷㄷ

번들 다음으로 재평가 되는 렌즈다.

 

 

 

 

 

 

 

 

 

시그마쪽의 렌즈들은 파나소닉으로 건너 왔을때 AF 소음이 커졌다.

MF로 해결 해야 하지만 이런 불편함은 영상 촬영에 거슬리는 부분이다. 

 

 

 

토키나 12-24

역시 광각 계열에 대해서 상당한 매리트를 준다.

대신 시그마와 마찬가지로 서드파티쪽 계열은 AF속도나 소음이 더 단점으로 부각된다는 점.

 

 

 

생각 외로 가장 최악의 소음을 내는 시그마 30mm

매우 당황스러웠던 시그마 30미리 ......

가지고 있던 렌즈들 중에서 최고의 소음 데시벨. ㄷㄷㄷㄷ

필름바디, DSLR, 미러리스등 원래 캐논 라인에서는 조용하고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던 렌즈였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ㅠㅠ

마냥 이득만 있는것은 아니었다.

 

 

 

 

 

 

 

 

 

STM번들을 비롯해서 40mm STM 역시 조용하고 부드럽다.

분명한건 원래 캐논에서보다는 조금 소음이 부각 된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L렌즈 USM은 뭐라 지적할것이 없다.

캐논 바디에 쓰던 느낌 그대로.

 

 

 

 

 

 

단지 바디와 렌즈의 비율이 좀 안 맞는다는게...

 

 

 

 

기본 50미리 역시 소음이 커졌다.

최근 신형으로 나온 STM 50미리 렌즈가 기대된다.

이걸로 봤을때 서드파티군과 저가대의 렌즈에서 소음을 비롯한 전체적인 성능의 악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저가대이긴 하지만 확실히 STM 기능이 있는 신형 번들과 구형 번들과의 차이는 크다.

사진은 없지만 구형 번들과도 비교 한 것은 사실이다.

 

 

 

 

 

이제는 파나소닉과 너무 비교되는 캐논 M6

더이상 이걸 갖고 있을 이유가 없어지는게 당연하다.

이후에 M6를 팔고 GX9을 추가 구매 했다는....

 

 

 

 

 

단지 아쉬운건 M6에서는 마이크 단자가 있고 파나소닉 GX계열은 단자가 없기 때문에 더 커진 AF소음에 마이너스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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