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집에 돌아오는 버스 창가
촉촉히 젖은 빗물
스펀지처럼 가슴에 스며든다
젖어든다.
두 눈이 흐릿해지면서
흐린기억속에서 누군가를 다시 불러낸다
다시 마음은 다잡으며
정신을 가다듬는다
이젠 일어나 벨을 누르고 내려야한다.
(m42) voln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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