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4] 월류봉 작년 11월쯤에 갔다가 햇빛의 각도와 매칭이 안되어서 포기하고 돌아갔다.이번엔 비슷한 조건이었지만 구름이 해를 가려준 좋은 타이밍에 방문객도 적어서 한산했다. 파나소닉 GH4 + 캐논 17-40L 2025. 7. 9. 고창 청보리 밭과 팽목항 지난 5월에 나는 시간을 내어 고창 청보리 밭과 진도 팽목항을 다녀왔다.특별히 어떤 다른 장소를 가다가 곁들어 들린 것이 아니라 순전히 이 두 곳을 찍고 오는 여정이었다.누가 보더라도 상당히 무모하고 명분히 불분명해 보이는 투어라고 생각될 것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나의 여행은 그런식이다.특별히 목적이 강하지 않더라도 그것을 빌미 삼아서 떠나는것, 그 떠난다는 그 자체로 만족할 수 있는 여행.바로 그런 의미의 일종의 일탈이다. 하지만 이번 여정은 그런 가벼운 일탈의 여행은 아니다. 그리고 팽목항.이제는 진도항이라고 명칭이 바뀌어져 있었다.팽목항으로 검색해도 진도항으로 안내하고 하지만 장소는 팽목항임이 분명했다.다행스럽게도 등대와 세월호 추모.. 2025. 6. 9. [nikon D700] 겨울의 섶다리 영월 섶다리 여름에도 가 봤으니까 겨울에 눈 덮인 모습은 어떨까? 궁금했다.하지만 강원도라는 곳을 겨울에 눈 덮인 계절에 두바퀴로 온전히 갔다 온다는건 굉장한 도전일 것이다.아니, 어쩌면 무모한 생각이기도 하겠지.그런데 문득 지금쯤이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내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영월에 다다라서는 산 옆에 도로가는, 특히 북쪽으로 응달진 곳에는 겨우 눈이 녹은 상태로 아직도 축축히 젖은 노면의 상태였다. 한편으로는 섶다리 주변 풍경에 아직은 눈 쌓인 모습을 기대해 볼만도 하겠다는 설레임과 함께. 아! 조금 아쉽지만, 저 나무 위에도 눈 쌓여진 풍경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역시나 두 바퀴로 그런 시기에 이곳에 올 수 있을리는 없다는게 현실적인 판단이다. .. 2025. 1. 27. [니콘 D700] 2024 반계리 은행나무 평일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 온다.주차장은 가득 차서 도로에 주차할 각오는 기본으로 해야 한다.그래도 사진으로 남겨 놓을 만족감은 좀 있기도 하다. 2024. 11. 20. [EOS 5D] 태백- 철암역 "구멍이 두개지요~" 하는 이정재의 짤이 생각나는 구문소다.이게 자연적으로 생성되었다는게 굉장히 놀라울 따름이다. 날씨가 흐렸지만 한참 더운 9월의 기온이 체력을 지치게 만들었다.여기까지 가는데 4시간 반정도 걸렸던가....? (바이크) 폐업한 오래된 건물의 상점들이 각각의 전시관이다. 1박을 하고 주변 명승지를 더 돌아볼까 생각했지만 내일도 비가 온다는 예보에 여기서 마무리 하고 복귀하기에 이른다. 2024. 11. 5. 영월 선돌 풍화작용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갈라져 두 개의 봉우리가 되었다고 한다.주변을 살펴보니 작년에 다녀갔던 청령포와 인접한 지역이었다. 원근감이 살아 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파노라마.어쩔수 없다.조리개는 어느정도 조일 수 밖에 없으니... 가는 내내 늘상 좋은 풍경을 보여준 동강 원래 목적은 동해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변도로까지 계획이었는데 시간이 늦어져 계획 했던 만큼 가지 못하고 중간에 복귀한게 아쉽다. 장마가 그치면 동강 코스부터 다시 이어서 달려가야겠다. 2024. 7. 8.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