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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0] 3월 11일 토요일 광화문 3월 11일 탄핵선고 이후 첫 집회. 안나가도 되겠다 생각 했지만 몸이 가네요. 지난주엔 너무 많은 인파로 불참한것도 있고 해서.. 이번 집회의 모습은 전과는 다른게 한결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축제의 기분이 가미된 집회였지만 그래도 세월호 유족들의 분향소 앞은 무겁기만 합니다. 눈물 흘리며 영정사진들을 바라보던 한 여자를 얼핏 스쳐 지나가며 보기도 했지요. 동상에서 나온 말풍선을 생각했는데 조금 안맞았어요 절묘한 현실의 반영이군요. 밴드 허클베리 핀의 무대 입니다. 교보빌딩 가까이 다다랐을때부터 들려오는 노래소리가 허클베리핀 무대임을 알 수 있었는데 이밴드는 불과 2주전에 집회에서 처음 본 것이 전부였습니다. 한번 보고 그들의 노래인걸 알 수 있다는 그만큼 머릿속에 각인이 되었나 봅니다. 보컬이.. 2017. 3. 12.
[D200] 구리한강시민공원 올해는 필름 카메라는 안가지고 가서 디지털에만 충실하기로 했다.몇 년째 반복적으로 다니다 보니 여기도 정형화된 코스가 자리잡히고 사진도 클리세라는 경계에 다다르고 있는 느낌이다. 시그마 24-70 F2.8 2016. 10. 7.
2015년 라이딩 사진들 결산. 올해는 지난 2월초에 있었던 사고로 손이 골절되는 바람에 위축된 라이딩을 할 지 모른다는 걱정이 앞섰으나 다행히도 '극뽁 라이딩'을 계기로 인해서 작년부터 회피하던 점프대를 다시 도전할수 있었고 무엇보다 예년에 비해 더 왕성한 활동을 하게됨으로 마치 지난 20대 후반의 전성기때와 비슷한 열의와 의욕이 솟구쳐 오른다.아울러 그간에 비등한 결과를 내보이던 라이딩 사진에도 올해 후반기부터 탄력을 받기 시작했는데 지난 봄에 사진 기능사 자격증을 따낸 후로 사진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이고 전문성을 기울여야겠다는 자성의 다짐을 하게 된 이유가 아니었던가 생각된다. 돌이켜보면 두가지 경우 다 어떤 계기가 촉발되어 거듭나게 되어진게 아닌가 싶다.대개의 경우 부상 이후 심리적 위축감으로 오히려 더 소심한 라이딩을 하게 되.. 2015. 12. 30.
[D200] 서울숲 오랜만에 가 본 서울숲. 전에는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갔었지만 이젠 집도 멀고 마음도 멀다. 하지만 오늘은 이만큼 다시 가까워졌다. 18-70 F3.5-4.5G 2015.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