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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 필름/중형

[konica pearl II] 새로운 형태의 중형을 맞이하다.

by 라이더 K 2023. 10. 13.

전부터 폴딩 형식의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정확히 말해서 내 취향은 아니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내 특성상 휴대성이 가장 큰 부분으로 작용 했던것이다.

 

마침 가격도 부담 없고, RF방식이라 크게 거부감도 없는 모델이 시장에 매물로 나왔길래 주저 없이 매입했다.

코니카 펄 2.

 

외모도 기괴하지 않고 준수하다.

니콘 D700으로 촬영

 

셔터스피드를 지정하고 장전을 하는 낯설었던 방식에 당혹스러웠다.

 

 

셔터가 사진의 상태에서 밑에 있기 때문에 카메라 파지 자세에서 실수로 누르게 되는 경향이 있다.

 

 

 

작례를 살펴보자.

처음 테스트롤과 동시에 실전이다.

오래된 필름 때문인지 결과물에 주름 같은게 나타났다.

유통기한이 2013년 까지였던 필름 인데, 이게 카메라의 문제는 아닌게, 확실히 해당 롤에만 나타난 현상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현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 일지도 모르겠지만...... (10년 넘게 거래하는 현상소인데;;;;;)

 

니콘 D700을 병행해서 노출값을 잡았다.

 

 

 

 

RF의 거리감은 아직도 종종 헷갈리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