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2] 이화동: 백번을 왔어도 또 다시 올 수 밖에 없는 이유 어서와! 이화동은 이제 지겹지? ( 내가 나 자신에게 되묻는 말.)붕어빵이 먹고 싶어지냐? ㅋ 이젠 없어진 장독대.옥상엔 항상 장독대나 빨랫줄, 아니면 고추 말리던 장판 쪼가리 내지는 자리를 깔아놓는게 있었다. 오래된 조선시대 고궁만 건축유산이 아니다. 근대는 역사가 아니던가? 기와집, 스레트집은 다 없애놓고 나중에 또 추억의 감성소구 들먹이지 말고 이렇게 유지하니 얼마나 좋은가. 나는 이 건물의 기본형을 그대로 유지했다는것에 깊은 공감의 박수를 보낸다. 여기는 풍수적으로 동.남.서 골고루 햇빛을 받는 위치이기에 기와 지붕을 유지하는데 탁월한 잇점을 지닌다.대신 여름엔 엄청난 뙤약볕에 시들리겠지만... 그래서 검정색의 이 집은 여름에 많이 후회할걸?어두운색은 빛을 흡수하거든. 반면에 밝은색은 빛을 반사시.. 2015.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