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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펜탁스67 스트랩 구했다.

by 라이더 K 2020. 1. 23.

펜탁스 67의 스트랩은 특이하다.

일반의 카메라 스트랩은 사용 할 수 없고 전용 클립이 필요하다.

최근 EOS M2 의 스트랩이 이런식의 구조를 가진 바디였는데 크기가 달랐다.

 

검색을 해 본 결과 펜탁스의 스트랩을 마미야에 적용 했다가 안맞았다는 블로그를 봤다.

거기에서 언급하진 않았지만 "....그렇다면 그 반대의 경우는 가능하다는 것일까?" 라는 일말의 가능성을 가지고 시도했다.

하지만 마미야 스트랩 역시 결코 흔한 매물은 아니다.

정말 가뭄에 비오는 듯 어렵게 구한 마미야 스트랩.

 

 

 

 

 

 

 

 

 

 

그동안에 펜탁스67은 이런식으로 스트랩을 대용 해왔다. 그나마 최근에 적용한 사례다. 

 

 

상하좌우 모두 4군데의 스트랩 연결 부위를 가진 펜탁스67

 

 

 

 

 

이제 오랜시간 비워둔 너의 빈자리를 내가 채워줄께.....

 

 

 

 

 

 

무게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옆으로 거는 방식은 안정적으로 보이지 않을것 같다.

 

 

 

 

 

사용 방법은 뒷면의 돌출된 부분은 눌러주면

 

 

앞판과 뒷판의 사이가 벌어지면서 바디의 연결부분의 동그란 머리를 끼워 넣을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체결된 모습.

 

 

 

 

 

 

 

 

 

 

 

 

 

몇 년 동안 없었던 스트랩이 너무 어색해 보이는건 또 왜일까....

 

 

 

이제 펜탁스67을 이전보다 훨씬 간편하게 휴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필름을 장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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