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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O LC-a 120] 동묘 2022. 11. 14.
[EOS 30] 난 지금 너무 화가난다.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나는 원래 그런 성격도 아닌데, 원래 그런거 싫어 하는 성격인데, 어찌하다보니 옆집 아주머니랑 안면 트고 인사 하는 사이가 돼버렸다. 나는 이른 아침인 6시 전에 집을 나서는데 하필이면 그 시간에 깨어 마당에 나와 계신 옆집 아주머니를 마주하게 되어 또 인사를 나눈적이 있다. 하필이면 내 오토바이는 옆집 담장 바로 옆에 주차 해 놓는다. 나는 친절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다. 그것도 아침부터 그러는건 너무 싫었다. 이것은 옆집 대문 앞의 사진이다. 게다가 옆집 아주머니는 대문앞에 화사한 꽃들을 심어 놓아 여름 내내 나의 시선을 빼앗는다. 그것도 모자라 금쪽같은, 정말 오르면 올랐지 내릴줄 모르는, 절대 내려갈 일 없을 귀한 필름 사진을 10컷 가까이 소진하게 만들었다. 필름 .. 2022. 10. 1.
로모 LC-A 120 여기까지 로모 LC-a 120 샘플 촬영이었다. 2022. 3. 25.
LOMO LC-A 120 : 프로비아 슬라이드 이건 왜 실패한건지 모르겠다. 렌즈가 열리지 않으면 셔터가 안눌리지만 만약에 조금이라도 열려있다면 셔터가 눌러진다. 아마도 그런 상황에서 찍힌 샷이 아닐까 싶다. 저 위에 어두운 밤거리에서도 삼각대 없이 선명한 초점의 사진이 있는걸 보면, 이 컷은 확실히 흔들린게 분명하다. 이로써 테스트는 충분히 되었다. 정방형 프레임이라서 그런지 비네팅도 35미리 규격의 LC-A 보다 더 강하게 나타나는듯 하다. 2022. 3. 15.
Lomo LC-A 120 개시 가벼운 중형 카메라를 찾다가 로모 120이 가장 적합할것 같다고 결론을 지었다. 하지만 중고 매물은 나오지 않고 신품도 국내엔 재고가 없다. 앞으로 들여올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작년까지 42만원 이었던 신품가는 언젠가부터 52만원으로 껑충 뛰어 오른 상태였다. 어쩔수 없이 로모그래피사에서 해외배송으로 구매하는 방법 밖에 없다. 기존의 이미지 파일들과 동봉된 책자에 실린 샘플 사진들은 하나같이 계조가 흐리멍텅한 사진들이었는데 직접 촬영한 결과물을 받아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굉장히 선예도가 날카롭다. 도대체 사진을 어떻게 찍었길래 그런 샘플들밖에 안나오지? 라는 생각이다. 이정도면 52만원을 들여 새상품을 구입한게 하나도 아깝지 않다. 정말 제대로된 판단일 수 밖에.... TMAX 400 2022. 3. 15.
[nikon F80] 규칙 패턴, 규범, 일상...... 그리고 일탈. 2021. 11. 27.